"환절기 대비 영양보충, 삼계탕으로 든든히!"
"환절기 대비 영양보충, 삼계탕으로 든든히!"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8.3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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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장복-청도군재향군인여성회, 26일 지역장애인 60명에게 삼계탕 급식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청도군재향군인여성회의 도움으로 지난 26일 지역장애인 6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이하 청도장복)과 청도군재향군인여성회(이하 여성회)는 26일 지역장애인 60명에게 직접 만든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여성회는 매년 사랑의 이불나눔,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통해 소외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는 지역 협회다. 평소 지역 복지기관과 활발히 소통해오던 여성회는 지역 장애인들이 지난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여성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기금 일부를 이용해 청도장복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담은 한 끼를 대접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청도장복에 모여 손수 삼계탕을 만들고, 배식까지 도맡았다. 회원들은 배식 중에도 이용자들의 안부를 묻기도 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여성회 노현미 회장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섭 관장은 "항상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여성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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