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의원, '골다공증 치료 혁신' 논한다
이종성 의원, '골다공증 치료 혁신' 논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9.0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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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정책토론회 생중계
노년기 골다공증 골절 '사망률 17%'...
첨단신약 투여ㆍ급여기준 개선 필요성↑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사진=이종성 의원실)
이종성 의원이 주관하는 '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순환의 시작: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7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이종성 의원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7일 오전 10시 '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순환의 시작: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토론회는 이종성 의원의 유튜브채널(이종성TV)를 통해 생중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16.5%로 이미 고령사회에 도달했고,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핵심 질환 중 하나는 바로 골다공증.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을 국민의 노후를 위축시키는 건강악순환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환자 수는 2019년 이미 100만 명에 달했고, 특히 노년층에 발생하는 골다공증 골절의 경우 사망률이 최대 17%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반면 치료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골밀도는 신체 노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연 감소하고, 골다공증까지 있다면 골절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함에도 첨단 신약의 투여기준은 지나치게 제한적이다.
 
이에 노년층의 재골절 예방을 위한 골형성제 치료를 국제적 진료지침에 준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골다공증 신약에 대한 급여기준 개선 또한 요구되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골다공증 치료환경을 초고령사회의 건강선순환 패러다임에 맞게끔 변화시키는 대안을 도출하고,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의 합리적 재설정 및 치료 패러다임 혁신의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이, 주제 발표는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맡는다. 

이유미 교수는 '백세시대 건강 선순환을 위한 골절 지속 예방 및 골다공증 지속치료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이영균 교수는 '골절 초고위험군의 삶, 행복한 백세시대를 위한 재골절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최은택 편집국장,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민화 이사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양윤석 과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김애련 실장이 참여한다. 

이종성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현 시점에서 건강한 노년의 보장은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가적 사안이다. 노년기 삶과 건강을 위협하는 골다공증 치료환경의 개선은 국가가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정책적 의제"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오고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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