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드론 샷을 건지는 방법’… ‘파노라마 서울’ 무료 체험하세요!
‘스마트폰 하나로 드론 샷을 건지는 방법’… ‘파노라마 서울’ 무료 체험하세요!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10.28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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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찍는 서울 전경 드론 샷 제공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세빛섬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시범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빛섬에 시범 조성된 ‘파노라마 서울’ 촬영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를 앞두고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에 원거리 전경 영상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를 대비하고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자 원거리 전경촬영 서비스 ‘파노라마 서울’ 촬영존을 오픈했다.

‘파노라마 서울’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4K 고화질의 카메라를 활용해 숏폼 동영상 형태로 촬영해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주로 SNS 인증을 위한 셀카를 즐기고 숏폼 동영상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이 서비스는 원거리 전경을 고화질로 촬영해 제공하는 것으로 오직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관광지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배경이 제대로 담기지 않아 아쉬워하는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했다. 관광지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인과 데이트는 물론 혼자 산책을 즐길 때,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모두 파노라마 서울을 이용하면 손쉽게 서울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촬영존은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세빛섬에 시범 조성됐다. 반포 한강공원과 세빛섬을 잇는 두 개의 다리가 있는데, 잠수교에 가까운 세빛섬과 한강공원을 잇는 도교 위에 발판이 마련되어 있다.

발판의 화살표를 따라 11시 방향으로 서면 반포대교 위에 설치된 2개의 4K 카메라가 세빛섬 전경과 관광객을 촬영한다. 서비스존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세빛섬의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서울’ 촬영존 원경 사진 사례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파노라마 서울’ 촬영존 근경 사진 사례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4K 고화질의 원거리 촬영 서비스, 근접 사진•원경 사진•줌아웃(zoom-out) 숏폼 영상 제공


파노라마 서울은 오는 11월 12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도 완공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한양도성 방향으로 서비스 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야경명소인 장미공원을 배경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사용 방법이 굉장히 간단하다는 게 파노라마 서울의 장점이다.

서비스존에 마련된 발판 위에 서서 발판 위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웹페이지가 구현된다. 포즈를 취하고 촬영 버튼을 누르면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휴대폰으로는 촬영할 수 없는 멋진 화각의 사진이 촬영된다.

촬영된 결과물은 모바일 웹페이지 내 갤러리에서 근접 사진과 원경 사진, 줌아웃(zoom-out) 되는 숏폼 영상 등 모두 3가지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서울 홍보 영상은 비짓서울 SNS(@visitseoul_official)와 유튜브 채널인 VisitSeoul TV(https://youtu.be/jyaiI0rqkd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여행커뮤니티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하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를 앞두고 서울 대표 관광명소에 원거리 전경 영상 촬영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말까지 시범 서비스로 운영하며 편의를 개선하여 향후 국내외 관광객이 애용하는 서울의 대표 참여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서울이 스마트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노라마 서울’ 촬영존 홍보 동영상 썸네일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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