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막 내려
제39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막 내려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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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70명, 은 68명, 동 56명 등 입상 영예
제39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대회기 반납식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제39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기장을 전국으로 나누고 일정도 8일로 확대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다. 모두 총 54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ㆍ도 대표 선수 7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전국대회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박옥수 씨가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70명, 은메달 68명, 동메달 56명이 입상했다.

전국대회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시범 직종과 레저·기초 직종도 성적에 따라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 선수에게도 10만 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도 동시에 열렸다. 지난 제4회 대회 이후 계속된 종합우승의 전통을 이어 7연패를 목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32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이날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된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내ㆍ외빈 축사, 수상자 소개 및 폐회사와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박화진 차관은 폐회식 영상을 통해 “입상 여부와 상관없이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에 장애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준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더욱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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