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강인철)는 9일 제주도 퍼시픽호텔에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기념 ‘제주 장애인 인권 증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부 식전행사로 예술작품 전시회 및 장애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마지막 3부에서 ‘UN장애인인권협약과 장애인여성인권’에 대한 강의와 김미연 UN장애인권리위원이 당사자 활동가들의 장애인 인권증진 및 권리증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강인철 회장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 등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 감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관리를 보장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인권증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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