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청년에 맞춤형 바리스타 교육·취업 기회 제공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12월 2일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21 장애청년드림팀 국내인턴십 2기 수료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청년드림팀 국내인턴십 2기로 선발되어 인턴십 근무실습과 기본교육 및 직무교육 3개월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각장애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 장애청년드림팀의 국내인턴십 프로그램은 바리스타인턴십과 NGO인턴십으로 구성됐다. 바리스타 인턴십은 신한은행 본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스윗(Cafe S with) 1호점과 카페프레이즈에서, NGO인턴십은 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서 직무실습을 받았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국내인턴십은 교육기간 동안 청각장애 청년에게 수어통역사를 동반한 1:1 맞춤형 바리스타교육을 제공했다. 이는 카페현장에서의 맞춤형 직무실습을 진행하고 카페 취업까지 지원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를 위한 모든 재정 및 카페스윗에서의 3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지원했다. 카페스윗은 QR코드를 활용한 원격주문과 키오스크 시스템 등을 활용해 의사소통이 불편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의 카페다.
한편 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서 진행된 NGO인턴십의 경우, ‘MZ세대 신조어수어’를 주제로 제작한 8건의 영상이 모두 4,600회를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장애청년드림팀 국내인턴십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과 취업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