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1 사랑의 감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12월 3일과 4일에 걸쳐 실시했다.
3일에는 록우회가 영천 지역 내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록우회는 2011년부터 매년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지원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김장봉사 및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4일 김장나누기 행사는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200만원,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천지사 5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준비됐다.
특히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단체 회원 20여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김장 준비 및 양념 바르기, 포장 등 김장의 전 과정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최기문 영천시장, 박영환·윤승오 도의원, 이영기ㆍ조창호ㆍ전종천 시의회의원 등이 직접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2021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장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실시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내 6개 장애인단체의 대상자 추천을 통해 170여 장애인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권순종 영천장복 관장은 “이번 ‘2021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가 코로나19와 겨울철 추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