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장애인 공약 검증 나선다
대선후보 장애인 공약 검증 나선다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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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총,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서 정책간담회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여야 대선후보의 장애인 공약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장애계 주요 현안과 정책을 검증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그랜드홀에서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정책간담회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무소속 김동연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후보는 장애계 주요 쟁점을 듣고 각자 소견을 밝힐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장애인탈시설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건강권 보장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과제▲고령장애인 소득·일자리 지원정책 등이다.

연맹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 유형, 목적, 지역 등을 초월해 전국 장애인단체의 회장, 실무책임자 등의 지도자가 통합적 차원으로 모이는 유일한 대회”라며 “특히, 올해는 전국 장애인지도자들과 대통령 후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장애계 현안을 전달하고 각 후보자들의 소견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시작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계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탈시설과 사회참여’를 주제로 정책점검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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