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재정자립 방안 찾는다
체육단체 재정자립 방안 찾는다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2.13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예지 의원, 13일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국내 체육단체 재정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법령과 제도 정비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체육단체 재정자립도 제고 국회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돼 비대면 화상회의(ZOOM)로 참여할 수 있다.

김유겸 서울대 체육학과 교수가  ‘체육단체 재정자립의 중요성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권형일 중앙대 체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오지윤 대한체육회 차장, 김매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위원, 이성진 대한철인3종협회 차장, 박영호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국장, 정태경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그간 우리나라 스포츠는 국제대회에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을 배출하며 국가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각 종목단체들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0%를 밑돌며 국가 예산에 의존해 왔다. 그나마 재정자립도가 높은 종목단체 역시 회장사 후원금 비중이 컸다. 이에 체육계에선  다양한 재정자립 지원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김예지 의원은  “스포츠 단체의 재정자립은 외압에 영향 받지 않고 진정 종목의 발전 만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그 시작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