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수상작 일부 공모사업 과제로 채택 검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021 중증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및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중증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현장으로부터 찾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켜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
총 62개의 참가 사례 중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아이디어 3편,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3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유지, 확대한 제주신화월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고용 확대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 중 일부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22년 중증장애인 직업영역 개발 공모사업의 과제로 채택, 그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현장의 아이디어가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