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 개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 개소
  • 진솔 기자
  • 승인 2021.1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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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기기지원ㆍ연구개발ㆍ품질관리 등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 구현
12월 20일 개소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 내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0일, 장애인 맞춤형 기기 등 수요자 중심의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특별시 ‘보조공학센터’를 개소했다. 영등포구에 있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이 직무수행시 필요한 기능을 유지, 향상시키는 기기, 장비,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보조공학센터는 심층상담·평가, 사례분석회의, 사용 교육, 사후 관리 등을 거쳐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보조공학 기기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보조공학센터의 핵심분야는 맞춤형 보조공학 지원, 보조공학 연구개발(국산화), 보조공학기기 품질관리 및 정보제공 등이다. 장애인 개별 장애상태와 직무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이 수월졌다. 이를 통한 장애인의 고용증진 효과, 보조공학기기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향상, 보조공학기기 정보 격차 해소 등 보조공학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공학센터로 인해, 현재 7%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비율을 30%까지 높여 장애인의 고용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시·체험관 상시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보조공학기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보조공학기기 사용 교육 및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단은 서울을 시작으로 원거리 거주자에게 적시적소에 필요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에 보조공학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맞춤 보조공학기기 지원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 미래고용시장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장애인 고용안전망이 되는 보조공학센터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새로 문을 여는 센터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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