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로 국내외에 감동 전하는 합창단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다가오는 2022년 맞이, 세계 최초 휠체어합창단인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에서 함께할 식구를 모집한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문화예술위원장과 중증장애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상일 상임지휘자를 포함해 단원 전원이 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창단한 이래,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2022년 모집의 경우, 휠체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음악 애호가인 지체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지난 평창패럴림픽 개회식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정기 연주회,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등 굵직한 공연 경험들을 쌓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호주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했고, 음악가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특수학교와 복지관을 찾아 연주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순회 공연이 취소됐던 올해 10월에는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주회를 기획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2022년, 새로운 단원들과도 이렇듯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4일 롯데콘서트홀 정기연주회가 계획돼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핀란드 등 각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입 단원은 수시로 면접을 진행해 선발한다. 따라서, 입단을 희망한다면 담당자 연락처(010-8601-2019)로 전화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