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작품 전시회·바자회 수익 기부했어요
목공작품 전시회·바자회 수익 기부했어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1.12.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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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장복, '나만의 느낌! D.I.Y 목공' 종강식 가져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나만의 느낌! D.I.Y 목공' 프로그램 종강식을 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홍성장복)에서는 지난 24일 '나만의 느낌! D.I.Y 목공'(이하 D.I.Y 목공) 종강식 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작품전시회와 목공제품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D.I.Y 목공은 2021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목재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업이다. 그동안 휴지걸이, 화장품 보관함, 커피박스, 보석함, 시계 등을 원목으로 만들어서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만든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와 바자회를 통해 이뤄졌다. D.I.Y 목공 참여자들은 작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55만원을 홍성군 관내 재가 장애인의 난방비로 사용해 달라며 홍성장복에 기부했다.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하는 첫 행사로 이용자들이 받은 고마움을 베풀 수 있어 의미가 크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옥님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우리가 만든 것을 팔아 즐거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홍성장복에 기부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

홍성장복 복천규 관장은 “훌륭한 목공작품을 만들고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한 이용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기부금은 재가 장애인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나만의 느낌! DIY 목공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복지관 자체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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