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은 장애인의 신체·정신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
“장애인 체육은 장애인의 신체·정신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2.0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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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애인복지지원본부, 17일 오전 강원지부 출범식 개최
오후에는 ‘장문현답’ 10회차… 강릉에서 장애인 체육인 간담회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는 17일 오후 강릉에서 장문현답 10회차로 장애인 체육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림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는 17일 오후 강릉에서 장문현답 10회차로 장애인 체육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림 : 국민의힘 제공)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은 강원도에서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10회차로 ‘장애인 체육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문현답은 1월 17일 오후 강릉컬링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생활체육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체육 종목별 선수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장애인 주도형 생활체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종성 의원은 지난주 광주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장애인 생활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20년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은 건강 및 체력 관리에 대한 욕구가 82.9%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애인은 생활체육 참여 및 운동의 필요성과 높은 욕구를 보였다. 그렇지만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4.2%로 비장애인 참여율 66.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 유형과 물리적 요인 등을 고려한 장애인 이용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렇지만 현재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저조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 체육은 건강 증진 및 사회적 효용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장애 유형별·정도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체육시설의 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먼저 장애인 체육에 특화된 사업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의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종성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가 및 지자체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책임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을 「장애인체육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는 17일 오전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 강원지부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장애인위원회의 정책현안 청취 및 대선 승리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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