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정봉규 사무차장, 현지 호텔 및 경기장 답사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제24회 하계데플림픽 개최에 대한 사전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세미나에 연맹 관계자도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12월 5일부터 17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4회 데플림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올해 5월로 연기됐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이 가장 큰 과제이다.
ICSD(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는 백신 3차 접종자 및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판정 확인이 된다면 자가격리 없이 대회 참가 가능하지만, 백신 미접종자가 참가할 경우 자가격리 5일 후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참가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정봉규 사무차장은 현지 세미나에 참석, 한국 선수단 지정 호텔을 점검하고 종목별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을 답사했다. 현재 볼링 및 사격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이 공사 중에 있고 3~4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정봉규 사무차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현재 코로나로 여의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나라를 대표해 준 우리 선수와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방역수칙을 엄수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지기를 바라며 선수 보호를 위해 안전교육 및 인솔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하계데플림픽은 192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올해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제24회를 맞이한다. 또한 동계데플림픽은 1949년 오스트리아 시필드에서 시작됐으며, 2023년 제20회 동계데플림픽 개최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