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트렌드 반영한 신규 명소 안내… 버킷리스트 등 수록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MZ세대 감성에 맞춘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신규 제작된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는 스마트폰이 보급됨에 따라 기존 관광지도의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신규 관광명소들을 수록해 ‘소장하고 싶은 지도’를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따라서 기존의 단순 위치 표시를 넘어 관광객 선호도 및 화제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자원을 선별, 총 56곳을 수록했다.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의 관광자원 선별은 트립어드바이저 내 ‘서울의 관광명소’ 여행자 선호 인기 순위 및 포털사이트, SNS 언급 횟수 등에 근거해 이뤄졌다.
특히 ‘서울관광 버킷리스트’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 및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등 SNS 최신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서울 여행 시 해보면 좋은 추천 경험 20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도 후면에는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서울관광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여행 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는 총 3만 부 발행됐으며, 시내 및 공항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관광정보센터 등에서 서울 일러스트 엽서와 함께 무료 배포 중이다.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www.visitseoul.net)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고, 지도 후면 하단의 QR코드로도 접속 가능하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 발행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대표 관광자원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