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난피해 예방책 모색”
“장애인 재난피해 예방책 모색”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1.2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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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장협, 24일 장애인 피난대책 토론회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의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이 모색된다. 긴급피난 시 발생할 대형피해를 막는 차원이다. 건축, 소방안전, 정책지원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주최의 장애인 피난대책 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국민안전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개회사 및 환영사, 주제발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최규출 동원대 명예교수가 ‘재난현장의 안전취약계층 피난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다음 주자로 이수연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구원이 ‘장애인의 재난 대피능력 향상을 위한 매뉴얼 및 교육 마련’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장애인 등의 피난대책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이 예정돼 있다. 토론회 좌장은 서인환 장애인인권센터 회장이 맡았다. 참가패널은 이찬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책위원장, 차종호 호원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교수, 김정훈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과장, 우창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 과장 등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이나, 재난 상황 시 긴급피난이 필요한 때에 재난 약자인 장애인들이 피난에 어려움을 겪거나 제3자의 도움 없이 피난이 불가능한 경우 인명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재난 약자인 장애인 등이 재난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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