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으로 관광재개 기반 마련한다
‘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으로 관광재개 기반 마련한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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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업계 165억 규모… 각 300만 원 지원
14일부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서울관광재단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주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 지원은 지난 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민생지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소재 주요 관광업계 소기업에 각 3백만 원씩, 총 165억 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3조에 따른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과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으로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이며 사업장이 서울에 소재하며, 폐업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여행업ㆍ국제회의업의 경우 연매출 30억원 이하, 나머지 업종은 연매출 10억원 이하일 때 소기업에 해당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4일 10시부터 다음달 11일 18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2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서울 관광업 긴급 생존자금’ 과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을 통해 적격요건이 확인돼 지원금을 받은 사업체 중 이번 지원사업의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서류 간소화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서류 준비와 신청을 위해 ‘위기극복자금 지원 콜센터’ 070-4644-1194 ~ 7(1194, 1195, 1196, 1197)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서울 관광업 위기극복자금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진정 추이를 고려해 서울 방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15억원) 지원 등 서울 관광업계 재개 및 혁신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들에 협력,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서울의 관광업계는 회복을 준비하던 중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복병을 만나 고통이 더욱 가중된 상황”이라며 “이번 위기극복자금 지원은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사업으로서, 서울 관광업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다가올 서울 관광 재개의 시기를 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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