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관왕 달성
신의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관왕 달성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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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4관왕 도전
알파인스키 한상민ㆍ봉현채 등 금메달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좌식) 경기에 나선 신의현(세종)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영웅 신의현(세종)은 어제에 이어 남자 바이애슬론 7.5km(좌식) 경기에 출전해  대회 2관왕을 확보했다.

신의현은 20분23초6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대회 4관왕을 목표로 15일과 16일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바이애슬론(선수부)과 알파인스키(선수부 및 동호인부) 경기가 열렸다. 총 13개의 메달이 주인을 찾았으며 당초 예정된 빙상 쇼트트랙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선수단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대한민국 최초 동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제주의 한상민도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좌식)에서 최종 1분14초46(1회전: 38분17, 2회전: 36초29)로 2위 경기도 이환경에 15초53 앞서며 금메달을 거머줬다.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시각)에서는 경기도의 봉현채(가이드 민경희)가 1분36초24(1회전: 43분48, 2회전: 52초76)으로 완주해, 2020년 은메달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기록 또한 20초50 단축하며 1위를 차지했다.

봉 선수와 같은 경기에 출전,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로서 기대를 모았던 서울의 최사라는 주행 도중 넘어지며 실격 처리됐다.

한편, 동호인부 알파인스키 회전 지적장애부 경기에서는 서울의 이종수와 권보운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15일에는 선수부와 동호인부 모두 알파인스키 및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가 펼쳐진다.

14일 18시 기준 대회 종합순위는 서울이 14,729.6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도가 12,699.60점, 부산이 9,575.82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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