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7시까지 접수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40대 이상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체장애인ㆍ뇌병변장애인ㆍ발달장애인의 숲체험을 통한 정서안정, 행동발달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힐링 숲학교’」(이하 테마가 있는 힐링 숲학교)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테마가 있는 힐링 숲학교는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장애인에게 지역의 공원이나 숲에서의 활동을 제공, 숲해설과 생태공예체험, 야생화만들기 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의 경우 프로그램 가운데 성인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교육1, 3을 실시한다. 숲체험교육1은 야생화를 심고 가꾸고 전시회를 하는 과정까지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숲체험교육3은 지역의 숲과 공원을 방문해 동식물과 곤충 등에 대한 해설을 듣고 생태공예 등을 체험한다.
숲체험교육1은 A반 6명, B반6명으로 나눠 복지관에서 진행하며, 숲체험교육3은 외부에서 총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감염병 예방 등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숲체험교육1은 공예 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손 사용이 비교적 원활할 때 참여 가능하다. 숲체험교육3은 프로그램 특성상 숲이나 공원을 걸으면서 체험해야 하는 관계로, 혼자 보행이 가능하고 평탄하지 않은 숲길도 20분 정도 꾸준히 걸을 수 있으며, 산책로에 있는 계단 5-7개를 타인의 도움 없이 연속적으로 오를 수 있는 이를 주 대상자로 한다. 복지관은 상담을 통해 신청가능 여부를 판단 후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테마가 있는 힐링 숲학교에 신청 접수하려면 이달 24일 17시까지 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상담사례지원팀(053-522-0420)에 전화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 역시 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