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 아산 발달장애인 농구팀의 체력을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과 성인 선수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는 동계집중훈련의 일환으로 18일, 25일 양일간 두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다. 선수들의 체력을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운동 상담 및 처방을 진행한다. 

이는 선수별 맞춤 훈련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사전ㆍ사후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신체 성장 및 체력 증진 정도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력측정 평가는 기본적인 문진표 작성과 기초의학검사를 시작으로 윗몸일으키기, 좌전굴(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셔틀런, 제자리 높이 뛰기, 전신 반응, 악력 등으로 진행됐다.

농구팀 지도를 맡고 있는 아산장복 최진영 생활체육교사는 “그동안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 개개인의 객관적인 평가를 도출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이번 측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훈련계획 수립과 선수들의 건강증진 및 올바른 신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참여 선수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발달장애인 농구팀 관련 문의는 아산장복 여가스포츠지원팀 최진영 생활체육교사(041-545-7727)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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