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아동 학습권ㆍ문화접근성 향상 위해
시각장애 아동 학습권ㆍ문화접근성 향상 위해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2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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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ㆍ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에 오디오북 보급하는 드림보이스 시즌4 진행
(왼쪽부터) 드림보이스 시즌4 오디오북 전달식에 함께한 롯데홈쇼핑 이동규 ESG 실장,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한국장애인재단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드림보이스 시즌4’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18일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진행됐다.

‘드림보이스’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오디오북을 제작ㆍ보급하는 사업이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일반인 낭독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드림보이스 시즌4’는 초등학교 5, 6학년의 교과서 참고도서 20권(인물, 역사)을 1,000부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점자단말기와 확대 문서로 사용할 수 있는 텍스트 파일을 롯데홈쇼핑 임직원 10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이날 전달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 특수학교 등 약 400여 곳에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된다.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롯데홈쇼핑 ESG실 이동규 실장, 국립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롯데홈쇼핑은 오디오북 전달에 이어  벨리곰과의 기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련된 시각장애 아동 꿈 지원금 500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나눔으로 시각장애 아동이 한층 더 자유롭게 도서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인물ㆍ역사 이야기에서 지혜를 발견해 아이들의 미래에 의미있는 울림을 주길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드림보이스는 2016년부터 시각,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과 수어영상도서 제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초등학교 전 학년의 참고도서(동화ㆍ동시, 사회ㆍ자연과학, 인물·역사 등) 140권을 총 4,000부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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