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지지세 각계 확산
윤석열 후보 지지세 각계 확산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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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장, 예술계 인사 지지선언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가 각계로 확산 중이다. 정계 원로와 예술계 인사들이 각각 공식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여권의 호남출신 중진의원까지 가세해 힘을 보탰다.

24일 전직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20여 명은 국회 도서관에서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자랑스러운 선조가 이룩한 피땀 어린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고, 주사파 공산 세력에게 침탈당한 국민주권을 반드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전직 국회의장과 부의장, 국회의원 등 317명이 서명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도 “오늘 정파와 관계없이 이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정치신인인 제게 이렇게 과분한 지지와 격려를 보여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가슴이 벅차다”며 “우리 선배 정치인들, 의원님들의 이 뜻을 제가 소중히 받들어서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해서 이 나라의 국가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열린우리당 출신의 호남 중진의원도 가세했다. 같은 날 조배숙 전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남이 전폭적으로 밀어준 문재인 정권은 국민에게 고통만 줬다”며 “더는 호남을 향한 민주당의 전횡을 방치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스스로 살아있는 권력과 싸우면서 공정의 가치를 증명한 사람이고 호남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윤 후보에게 호남이 마음을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국내 1호 여성 검사 출신인 조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국민의당 등에서 활동했다.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윤석열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혜경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들은 블랙리스트 적폐 청산을 외치며 등장한 문재인 정부가 또 다른 화이트리스트로 예술인들을 재단하고 분열시키는 것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라며 “우리는 윤석열 후보와 함께 앞으로의 5년을 대한민국 문화예술 창달의 시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이창환 전 대구예총회장, 이경선 서울대 음대 교수, 김종덕 세종대 교수, 여자경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단 지휘자), 김남식 현대무용가, 우주호 성악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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