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장애 차별없는 사회통합 적임자”
“윤석열, 장애 차별없는 사회통합 적임자”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2.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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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체육계 4천여 명 윤 후보 지지
장애인 문화·예술·체육계 인사 50여 명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 문화·예술·체육계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선언 했다.

고만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50여 명은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계 인사 4천230명의 서명이 담긴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 김예지 국회의원, 정중규 장애인복지특별위원장 등 주요 인사 1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현 정부의 장애인 정책 문제부터 짚었다. 장애인 소득보장 미비와 고용부진에 대한 지적이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철저히 실패했고 장애인들이 가장 바라는 정책 1순위인 경제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소득보장은 가장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돼야 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등급제로 장애인을 나누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장애 예술‧체육인들은 아무리 외쳐도 뒤돌아보지 않는 지금의 정권에 지쳤다”며 ”더 이상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에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되찾고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를 장애인정책 구현의 적임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제대로 지원해줄 수 있는 방향성을 담은 정책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도자,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와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지도자”라며 ”윤석열 후보가 가장 적임자이며 그간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과 상식, 정의의 바탕 위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역동적인 나라를 건설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윤 후보의 공약도 장애인 수요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들은 “윤 후보는 장애인 정책공약에서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정보접근성과 자립적 환경조성 기반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장애 예술인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장애유형별 체계적 예술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또, 체육계 양질의 일자리 및 복지정책 추진 및 체육재정 확대, 체육계 지원 강화, 인권문제 신고-처리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한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도 공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계의 올바른 발전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와 장애인이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고 일궈낼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성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도 “각계에서 쏟아지는 장애인 당사자의 윤석열 후보 지지와 성원에 힘 입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두가 열망하는 차별없는 공정과 상식의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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