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이하 군위군지회)는 지난 4일 군위군지회 회의실에서 우리메디컬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상호 협력적 연계를 통해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양측의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 중증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를 포함한 장애인보장구 고장 시 지역 내에서 빠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주고 보장구 이용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으로 잦은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동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군위군지회와 우리메디컬㈜이 함께하는 이번 장애인보장구수리사업은 지난해에도 시행됐다. 올해도 군위군 등록장애인 중 보장구 소유자를 대상으로 1인 20만원 한도 내에서 이동 관련 편의를 제공한다.

보장구 운행에 필요한 부품인 모터, 레버, 브레이크, 타이어튜브 및 교체, 발판, 팔걸이, 휴즈, 블러쉬 등을 지원한다.

군위군지회 최장태 지회장은 “장애인이 사용하는 이동수단은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중요한 보조기기라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이동수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지회는 우리메디컬㈜뿐만 아니라 세중복지촌, 군위지역아동센터와의 업무협약 및 연계를 통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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