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우크라이나 선수단에 방역물품ㆍ식품 전달
패럴림픽 우크라이나 선수단에 방역물품ㆍ식품 전달
  • 진솔 기자
  • 승인 2022.03.0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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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선수단장, 5일 우크라이나 선수단 만나
한국 선수단,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선수단 안전 기원
5일 우크라이나 선수단에 물품 전달 후 답례로 우크라이나 전통인형을 받은 윤경선 선수단장(오른쪽)과 신영용 부단장(왼쪽)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한국 선수단이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 선수단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전쟁으로 인해 대회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예상, 물품 전달을 제안했고 이를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받아들여 만남이 성사됐다.

패럴림픽대회 경기가 시작된 첫 날인 5일 이른 아침, 윤경선 선수단장은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단이 준비해 온 식품과 방역·보온물품 등을 전달했다.

윤경선 단장은 선수단 대표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임원들을 만나 "전세계 선수들이 함께하는 동계패럴림픽 무대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연대와 화합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한민국도 전쟁의 고통을 경험했기에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선수단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물품 전달에 대한 답례로 우크라이나 전통인형을 선물하며 “대한민국의 응원이 우리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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