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강사로 거듭날 장애인 당사자 찾아요!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거듭날 장애인 당사자 찾아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2.03.1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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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장협, ‘2022년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내달 15일까지 선착순 40명 참가 가능
2021년 6월 3일 경기도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개선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는 지난 7일부터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의 목적은 장애 당사자를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양성, 경기도 내 장애인 차별 해소 및 긍정적 장애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다.

특히 중증 장애인 적합 직종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5년째 진행 중이며 양성된 강사들은 현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참가 모집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 2항에 따른 경기도 내 만20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서 신청일 기준 강사활동이 가능한 자, 장애에 대한 감수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갖춰진 자이다.

시각장애인, 척수장애인,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 등을 우선 접수하며, 문화예술 및 체육 특기자 출신,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마감일은 4월 15일까지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경기지장협 홈페이지(http://www.kgppd.or.kr/kgppd/bbs/board.php?bo_table=bo_01&wr_id=196)를 참고, 이메일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교육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는 4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 장애인식 감수성, 이미지 메이킹과 스피치 기술, 아이스 브레이킹 등 다양한 강의 내용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지장협은 강사 양성과정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최종 강사 선발한다. 

6월부터 리드강사와 현장실습을 거쳐 전문 강사가 되며, 그렇게 강사로 거듭난 후에는 경기지장협 소속으로 2023년 12월까지 공공기관이나 학교에 현장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교육 초기에는 힘든 점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오미크론이 현재 클라이막스까지 온 만큼 점차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데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장애당사자가 적극적인 참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지장협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등록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서, 장애당사자 강사 양성뿐만 아니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접수도 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와 공공기관, 사업체 등은 경기지장협 인식개선사업 담당자(031-307-7789)에게 연락해 인식개선교육 관련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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