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장협, 장애인 접근권 실태조사 나선다
강원지장협, 장애인 접근권 실태조사 나선다
  • 이동근 기자
  • 승인 2022.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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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편의 시설ㆍ지침 점검
주차장과 충전기 간의 거리를 재고 있는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소셜포커스 이동근 기자] =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장애인 접근권 실태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이달 28일∼내달 8일이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전기차 충전소 180여 개(환경부 운영기관)가 대상이다. 통로, 접근로, 조작버튼, 충전기 거리 등 9개 항목을 검사한다.

최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2022)과 「대기환경보전법」(2021)이 시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저공해자동차와 충전소가 국가적으로 지원 및 장려됐다. 

전기차의 보급 대수는 한국전력거래소 추산 작년 2021년 기준 20만 1천520대, 전기차 충전소는 7만 6천715개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전기차충전소에 대한 편의시설 지침은 없다.

강원지장협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충전소 편의시설은 전기차 우선주차 구획 표시가 전부”라면서 “이번 조사가 도내 장애인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에 불편이 없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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