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 출범
‘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 출범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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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대응 전략 논의
“장애인 유권자 목소리 공약에 반영해야”
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 전체회의 모습 ⓒ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사무국을 맡은 ‘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출범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7일 지역별 선거연대와 구성 현황을 점검하고 지방선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별 장애당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장애인 요구공약 개발, 시ㆍ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 등 시ㆍ도지사의 공약 반영과 이행을 촉구하는 핵심적 활동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후보별 장애인공약 평가, 참정권 침해사례 발굴 및 투표환경 개선 건의 등 ‘장애인 유권자 알 권리 및 참정권 보장 활동’, 장애인 비례대표 당선권 내 배정 촉구, 장애당사자 정치 역량 강화 방안 마련 등 ‘장애당사자 직접 정치참여 확대 활동’도 함께 요구하며 장애인의 욕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은 21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해 장애유형별로 지속해서 요구하던 숙원 정책과제와 더불어 신규 정책과제를 개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은 인천시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 6대 요구공약을 개발, 후보자와 간담회를 추진했다. 광주는 1일 현판식을 진행했고. 대전은 5일 발대식을 가졌다. 

2022지방선거장애인연대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지역별 선거연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장애인의 이동권을 비롯한 장애계 이슈에 국민 모두의 관심이 쏠린 만큼 256만 장애인 유권자의 목소리가 담긴 공약에 각 정당이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217개 장애인단체가 지방선거장애인연대에 참여, 이동권 확대 등 장애계 주요 공약 반영을 요구했다. 장애인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촉구해 기초지자체장 5명, 지방의회 광역의원 24명 및 기초의원 48명 등의 장애당사자가 진출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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