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장협, 울진 산불피해 장애인 가정 회복 돕는다
경남지장협, 울진 산불피해 장애인 가정 회복 돕는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1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경북지장협 울진군지회에 300만 원 후원
9개 회원가정의 복구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 나서
6일 경남지장협은 울진 산불피해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남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남지장협)는 6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지장협) 울진군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울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울진군지회 회원 총 9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6가구는 전소, 3가구는 반소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경남지장협은 밀양시지회를 비롯한 시ㆍ군 지회와 함께 산불피해 가정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후원금은 회원가정의 회복을 기원하며 경남지장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것이다. 경남지장협 100만 원, 밀양시지회 100만 원, 기타 시ㆍ군지회 100만 원으로 총 3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지장협 박성호 협회장 직무대리 ▲밀양시지회 김수현 지회장 ▲경북지장협 박선하 협회장 ▲경북지장협 탁호찬 사무처장 ▲울진군지회 이외숙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지장협 박성호 협회장 직무대리는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된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라며 “이번 후원금이 산불피해를 입으신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를 입은 회원분들을 경남지체장애인협회로 초대해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북지장협 박선하 협회장은 “피해가정을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발걸음을 해주신 경남협회장님과 밀양시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갑작스럽게 산불피해를 입은 회원가정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지회 이외숙 지회장은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경남지장협과 시ㆍ군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불피해를 입은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