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장애인 인식개선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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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1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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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위더피프틴 SNS홍보대사 위촉
11일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소셜미디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앞줄 왼쪽)과 홍보대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운동인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이 펼쳐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 국민의 SNS 홍보 참여 활성화를 위해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소셜미디어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올해는 국내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캠페인 확산을 위한 ‘SNS 릴레이 홍보 챌린지’ 및 ‘국내명소 보라색 점등행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위더피프틴(#WeThe15)’은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을 위한 전 지구적 인권 운동이다.

15%에는 발달·시각·지적·지체·청각장애 뿐만 아니라, 동등한 사회참여를 제한하는 감각적·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포함된다.

장애인 당사자인 만화가 고연수, 피팅모델 정담이, 배우 박현진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스포츠해설위원 박재민, 유튜버 김찬희, 시니어그룹 인플루언서 ‘아저씨즈’ 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캠페인은 향후 10년 동안 지속되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간연대(UNAOC) 등 20여개 국제 비정부기관이 공동주관 한다.

위촉식 후 각 소셜미디어 홍보대사들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수어로 숫자 15를 표현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SNS 릴레이 홍보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고, 국민적 동참을 독려했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야구선수 오승환과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을 비롯한 각계 유명인과 아나운서도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확산 기자간담회에서 정진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위촉식에 참석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위더피프틴(#WeThe15)은 국가, 인종, 성별 등을 떠나 전 세계인이 동참하는 지구상 최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이다”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 해소를 위해 모든 국민 여러분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 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체육 활성화라는 목표를 갖고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고연수 만화가는“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N서울타워(남산타워)와 롯데월드타워 등에서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을 상징하는 색상인 보라색 점등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SNS 릴레이 홍보 참여방법 및 점등행사 일정 등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릴레이 홍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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