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위원회 발대식
장애인위원장에 정상일 교수…"장애 가진 동문 격려 및 지원"
장애인위원장에 정상일 교수…"장애 가진 동문 격려 및 지원"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에 ‘대한민국ROTC중앙회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발대식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17시, 대한민국ROTC중앙회관 5층 명예의 전당에서 이뤄진다.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대한민국 초급장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으로, 현 육군참모총장 역시 ROTC 출신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문화예술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정상일 교수가 장애인위원장을 맡는다.
정상일 교수는 ROTC 19기로,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됐으나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을 맡아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의 유외행(36기), 인사혁신처의 신인교(39기) 씨가 부위원장으로 함께한다.
대한민국ROTC중앙회 장애인위원회는 이후 군복무 중 혹은 전역 후 장애를 갖게 된 동문들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ROTC중앙회 장애인위원장을 맡게 될 정상일 교수는 “장애인으로서 ROTC 동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위원장이 된 만큼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면서, “20일 발대식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날이 지니는 의미에도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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