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당사자 특성ㆍ욕구 반영한 복지 위해 맞손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장애 당사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와 장애여성네트워크가 손을 맞잡았다.
금천센터는 11일 장애여성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여성네트워크는 장애여성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개발하고, 교육사업을 통해 평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이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여성을 포함한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특성 및 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여성을 포함한 당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익증진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사례지원 서비스의 단절을 예방하고 이를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지원체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센터 황백남 센터장은 “장애 당사자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는 장애여성네트워크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여성의 권리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애여성네트워크 백혜련 대표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여성의 권리보장에 함께할 수 있는 있는 기관이 많아진 것이 뜻깊고 금천센터와 함께할 날들이 기대된다”고 했다.
금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립생활 영역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장애여성을 포함한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의 자립생활 지원과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