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서울지장협 장애인 인식개선 맞손
OBS-서울지장협 장애인 인식개선 맞손
  • 이동근 기자
  • 승인 2022.04.1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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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 현안 공동대응ㆍOBS 서울지역 송출재개 촉구
12일 황재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오른쪽)과 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사가 장애인 인식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이동근 기자] = OBS경인TV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인식개선에 나섰다. 

12일 두 기관은 경기 부천시 오정동 OBS 본사에서 ‘장애인식개선·현안문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사, 황재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과 서울시 25개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등 장애인 현안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이해와 배려를 통한 함께 사는 세상 지향 캠페인’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협회장과 지회장들이 OBS 서울지역 송출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황재연 서울지장협 회장은 “OBS 지상파 방송사 간 협력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을 강화하고 이해와 배려를 통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19일 자정부터 케이블TV를 통해 서울 지역에서 OBS 방송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서울시 50만 지체장애인을 비롯해 75만 장애인의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해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조속히 OBS 방송 송출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도 “OBS는 소외된 지체장애인들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이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 장애인 기업 지원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장애 인식개선 위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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