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이동근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맞춤훈련센터에서 크라우드웍스와 장애인 AI(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 양성교육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과 취업지원을 통한 장애인 자립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온·오프라인 데이터 라벨러 교육콘텐츠 제공 ▲대상자별 체계적 교육 및 취업지원 ▲운영자 교육 통한 전문가 양성 등이 골자다. 데이터 라벨러는 미래형 일자리로 주목받는 직업이다. 인공지능 로봇이 학습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모아 이름표를 붙이는 일을 한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교육훈련생 입학식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엔 프리랜서 활동 및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최대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업체로 누적 데이터만 8천여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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