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축제 대신 소규모 행사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유성장복)은 15일 개관 17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성장복 김영근 관장과 직원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 박종해 지회장, 동별 대표자들이 참석해 개관의 의미를 되새겼다.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유성장복의 17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장복은 이용고객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덜고자 ‘함께나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 당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념떡, 라면, 치약이 전달됐다. 또, 팀별로 기념 수건을 나눠줘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 제공하도록 했다.
유성장복 김영근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용고객, 후원인,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을 모시고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진행했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며 “내년 기념일에는 복지관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는 많은 분들과 즐거운 기념 행사를 하길 바라며, 17년의 긴 세월 동안 복지관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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