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체험공간 ‘상상누림터’의 문이 열리다!
장애인 위한 체험공간 ‘상상누림터’의 문이 열리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1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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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복지관서 15일 개소식
장애인 포함 그룹 대상으로 실감콘텐츠 7종 제공
15일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달구벌복지관)은 15일 장애인을 위한 가상ㆍ증강현실 실감콘텐츠 체험장 ‘상상누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상누림터는 달구벌복지관 5층에 위치한다. 지난 2월 처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 뒤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상상누림터는 약 5억원 상당의 비용을 들인 사업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보편적 문화향유를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 관광, 놀이 체험 등의 콘텐츠가 성행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KOVACA가 주관한 실감콘텐츠 거점형 전시 체험 공간 구축사업에 달구벌복지관이 선정된 것이다.

개소식에는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KOVACA) 김성광 사무총장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김영식 부회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석표 회장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김기호 교육장, 이용인 모니터단 손춘수 위원 등이 참석했다. 상상누림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콘텐츠 체험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휠체어 VR을 체험하는 모습 ⓒ소셜포커스

상상누림터에서는 현실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 가상현실(VR), 현실에 정보를 겹쳐서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이용한 시네마틱 월, 장애인식개선 VR존(시각 및 지체장애 체험), 장애인식개선 오토마타 공연, 스크린 기반의 실감 스포츠, 매직 캔버스 워터플레이, 동작인식 댄싱 히어로 등 7종의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053-527-0226)을 통해서만 체험이 가능하며, 오전·오후 각 1회씩 인솔자와 장애인 1명 이상을 포함한 4~8명을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그룹별 1시간 30분 내외로 무료 진행된다.

달구벌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축된 복지관에서 보다 쉽게 다양한 실감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인 모니터단 손춘수 위원은 “신기한 체험이었고 여러가지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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