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이하 한가람작업장)은 지난 1월부터 트램펄린 점핑운동을 통한 고령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가람작업장의 이번 프로그램 ‘나이야 가라! 폴짝!’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서 지원하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한가람작업장은 전체 근로장애인에 대해 체성분 분석을 진행,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한 뒤 점핑 피트니스ㆍ주짓수 체육관에 주 1회 방문해 트램펄린 점핑운동과 기초체력운동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이어트 간식 제공 등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가람작업장의 대다수 근로장애인들은 장기근속자이며, 최근 발달장애인의 고령화로 각종 만성질환이 근로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직업생활에 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근로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맞춤 운동을 실시하고 체력강화 및 자발적 운동습관 형성을 통해 신체변화에 따른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 부족한 신체지수 향상과 함께 만성질환으로부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가람작업장 양병춘 원장은 “한가람에도 찾아온 고령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최근 2년 정도 신체적 활동이 줄었던 근로자들에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건강한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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