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운동인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 참여독려에 나섰다.
이들은 19~21일 전국 15개 지역명소에서 국내 최초로 보라색 점등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WeThe15’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전개하는 전 지구적 인권 운동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올해를 캠페인 확산 단계로 삼고 지난 4월 11일 SNS 홍보대사 위촉식 및 릴레이 홍보를 시작했다.
이번 점등행사는 서울, 부산, 전남(신안군) 지역 15개 명소에서 이뤄진다. 보라색은 국제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한다. 서울시(서울시청사, 서울로7017, 동호대교,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서울시 중랑구(망우역사문화공원), 부산시(부산시청,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전남 신안군(신안퍼플섬),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YTN(남산서울타워) 등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적극 협조를 통해 캠페인 슬로건인 ‘15%’를 의미하기도 하는 총 15개소에서 점등행사 참여가 확정됐다.
점등행사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세빛섬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6시(일출) 서울로7017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의 캠페인 SNS 릴레이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오프라인 점등행사와 더불어 소셜미디어에서도 보랏빛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