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장애인 의료비 지원 동참 의사 밝혀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18일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ㆍ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을 기념하고자 진행됐다. 아산장복은 이날 장애인에게 사회가 갖는 편견을 적어 과녘 위로 던지는 ‘편견을 던져라’와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 체험, 희망글귀 나눔 등을 진행했다.
또한 바자회를 열어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산장복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러 가지 체험이 재미있었고, 장애인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며, “바자회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 것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다양한 장애체험을 진행한다”며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장애인의 날을 기억하길 바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장애인식개선캠페인과 바자회의 취지에 충남아산FC도 공감의 뜻을 보냈다.
충남아산FC는 올 시즌 종료 시점에 구단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산장복의 프로그램 및 장애인식개선캠페인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다면 기획운영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