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영동군장애인복지관(영동장복)은 지난 20일 영동고등학교 전교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교실에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맞춤형 교육을 위해 장애인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 직원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4개 부분으로 나뉜다. ▲인간 존엄성의 의미를 설명하는 ‘인간의 존엄성’ ▲ 장애의 정의와 유형, 그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점의 변화, 편의시설 등을 학습하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 ▲ 장애인 인권의 역사와 차별 유형, 관련 법과 제도를 다루는 ‘장애인 인권’ ▲ 혐오표현의 예시를 통해 용어ㆍ사고의 전환으로 감수성을 키운 ‘인식의 전환’ 등이다. 교육 후 학생들은 소감문을 쓰며 배운 내용을 되새기고 인식개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장복 박병규 관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과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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