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경기센터)는 오는 27일까지 파크골프 동호회에 참여할 경인지역 장애인 근로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체력단련과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사업 일환으로, 내달 1일 남양주 별내 파크골프장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경기센터는 이후 일정 조율을 통해 주말 동안 총 6차례 모여 활동할 계획이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개장을 미뤄 온 파크골프장이 다시 열려 단체활동도 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센터 홈페이지(https://www.gscwd.or.kr/), SNS 채널, 기존회원 추천 등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총 12명 모집 예정으로, 전문적인 활동을 위한 강사도 배치될 예정이다.
경기센터 한태림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이번 파크골프 동호회가 장애인 근로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크골프 동호회 참가자 이용식 씨는 “야외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었는데, 파크골프가 답이라고 느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센터는 파크골프 동호회 외에도 외에도 내달 11일 지역사회 장애인근로자와 함께 하는 경기도 관광(부천자연생태공원)을 계획하고 있다. 같은 달 17일과 24일에는 전문 노무사로부터 듣는 노무법률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파크골프 동호회와 마찬가지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기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수탁기관으로, 지난해 6월 개소했다. 경기·인천 장애인 근로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로자 상담과 문화사업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