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 맞으며 코로나19 일상 회복
바닷바람 맞으며 코로나19 일상 회복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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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포항지회, 포항 운하관 체험
포항지회와 체육후원회, 미소그린 파크골프클럽 관계자들이 포항운하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포항지회)는 지난 22일 포항지회 체육후원회(체육후원회)와 함께 포항 운하관 크루즈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육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들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포항시지회 임직원 및 체육후원회 회원, 미소그린 파크골프클럽 회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으며, 포항운하에서 연오랑호를 타고 뱃길을 따라 경치를 관람했다. 이후 송도 바닷가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후원회 이명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나 활동들이 제한돼 아쉬웠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야외활동에 모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아쉬움이 한번에 날아가는 것 같고,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기획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지회 관계자도 “체육후원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동아리를 지원하는, 포항지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코로나19 상황의 완화로 매년 개최되는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는 물론 기차여행 등 이전에 함께 진행하던 활동들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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