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JEJU 2022 전국 장애인 가요제'가 8월 17~18일 제주시 시리우스호텔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제주지장협)이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대회 수상자를 제외한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 대회 예선에는 총 88개 팀이 참가했고, 이중 18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jappd@hanmail.net)로 가능하다. 제주지장협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노래·소개 영상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 20곳이 정해진다. 팀별 인원 수에는 제한이 없다.
예선 결과는 7월 18일 발표되며, 본선 진출팀(팀당 2인 이내)에게는 대회 기간 숙식비와 항공료가 지원된다. 대상(1팀)은 150만 원과 트로피, 금상(1팀)은 100만 원과 트로피, 은상(1팀)은 80만 원과 트로피, 동상(1팀)은 50만 원과 트로피, 장려상(3팀)은 각 30만 원과 상장, 인기상(3팀)은 각 10만 원과 상장을 받는다.
제주지장협 강인철 협회장은 "지난해 2년 만에 가요제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도 전국 장애인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창작 가요를 포함해 다채로운 가창 실력을 뽐낼 참가자들을 기대하며, 장애인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장애인가요제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장협 홈페이지(http://www.jappd.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