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충남 장애체육인들이 갈고닦은 농구 실력을 겨루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오는 11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지적장애 농구 부문에 ▲아산 드림챌린저 ▲아산 빅스 ▲공주생명과학고 ▲당진 스콜피온 ▲예산 패션 ▲홍성 나래농구단 등 6개 팀이 참가하며, 휠체어(어울림) 농구 부문에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당진 원핸드 ▲예산 애플파워 ▲천안 해피니스 등 4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와 아산장복이 공동 주관한다.
충남장애인농구협회 강문규 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충남 장애인 농구 저변 확대 및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 전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대회 개막 경기는 아산 휠스파워농구단과 당진 원핸드팀의 대결로 계획돼 있으며 전 경기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한다. 대회 당일 개설되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를 검색해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손소독제 사용, 소규모에 한한 식당 이용, 경기장 내 식사 금지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침들이 있을 예정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장복 홈페이지(www.asanrehab.or.kr)에서 알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충남장애인농구협회 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 041-545-7727,771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