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김천지회, 찾아가는 민원실
경북지장협 김천지회, 찾아가는 민원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6.1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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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 행복센터 주민 200여명 민원 상담
김천지회 직원이 지체장애인 주민과 상담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평소 복지 정책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김천 주민들을 위한 이동상담실이 설치됐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김천지회)는 9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김천시가 시행한 민관 협력 사업인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정복지센터에는 총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다녀갔으며, 김충섭 김천시장과 시·도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카툰전시회 작품을 관람하는 김천 주민들 ⓒ소셜포커스

이동상담을 통해 40여 명의 주민들이 변경된 복지정책을 안내받았으며, 교통약자 차량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상담을 받은 한 장애인은 “자세히 알기 어려운 복지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느끼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편의시설을 홍보하고, 여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만화에 담은 카툰전시회가 열렸다. 

김천지회 관계자는 “지회 회원 등 복지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사전 일정 안내를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보람찼다”고 했다.

또,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 수리 서비스도 계획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아쉬웠다”며 “다음 행사 때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천지회의 다음 이동상담은 내달 21일 감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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