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 진솔 기자
  • 승인 2022.06.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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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목 248명 선수 참가… 양평군 종합우승
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개회식.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기도 장애인들이 한데 모여 파크골프를 치며 소통하고 경쟁하는 ‘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3년 만에 열렸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는 이 대회는 10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가입된 장애유형별 체육단체이며, 27만 도내 지체장애인 장애인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는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생활체육 종목인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시작됐다. 1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들어서야 재개됐다. 

아마추어부터 등록선수까지 포함된 시·군별 개인전 6개 종목 124명과 4명씩 구성된 31개 시·군 혼성 단체 대항전으로 총 24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 선수들이 그린 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소셜포커스

이날 ▲경기도의회 박근철 의원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박재용 당선자 ▲양평군청 정동균 군수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양평군장애인체육회 이경학 수석부회장 ▲경기양평군장애인골프협회 이종욱 협회장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협회장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손순호 협회장 ▲경기지장협 박노일 후원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우리 경기지장협은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과 함께 장애인 건강을 위한 장애인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종합우승의 영광은 양평군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PGW, PGST1 남자부와 여자부 1위는 화성시 송국진, 안산시 박상초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PGST2,3 남자부 1위에는 양평군 김영수, 여자부 1위에는 의정부시 김민주, 오픈 경기는 양평군 박진수, 하남시 박옥숙 선수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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