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해설, 음성도서 등 오디오북 제작 기금 전달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재단)은 13일 롯데홈쇼핑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시즌5’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과 롯데홈쇼핑 ESG 이동규 실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보이스는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오디오북을 제작·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 그림해설 음성도서이 새로 추가됐다. 그림해설 음성도서는 학습적인 내용의 만화책을 선정, 책 표지와 말풍선뿐 아니라 그림과 사진 등을 글로 풀어 해설한 음성도서를 말한다. 전문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더빙하고 그림 해설을 연령에 맞게 쉬운 표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간 드림보이스는 ▲장애아동 동화책 만들기 ▲교과서 속 동화·동시 ▲교과서 속 자연과학·사회과학 ▲교과서 속 인물·역사 등을 주제로 음성도서를 제작해 왔다.
올해는 드림보이스 시즌5 주제를 ‘아동들의 진로ㆍ직업’으로 정하고 해당 분야의 베스트셀러 25권을 선정했다.
선정도서는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 및 임직원 22명과 드림보이스 대학생 서포터즈 15명이 참여해 음성도서로 제작된다. 시각장애인용 어플과 홈페이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시각장애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과 꾸준히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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