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칠곡장복)은 15일 복지관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신통방통특강-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청 도움을 받아 정억수 도민안전교육강의 강의로 진행됐다.

장애특성에 맞춘 승강기 안전교육, 화재신고 및 대피 방법 등 재난 대응 요령부터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소화기, 심장충격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위주 교육으로, 강의를 통해 배운 대피 자세와 방법 등을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긴급상황 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오늘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안전수칙을 지키며 생활하겠다”라고 했다.

또, 칠곡장복 김영식 관장은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주신 경북도청 안전교육과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칠곡장복은 지난 2018년부터 연 2회 다양한 주제의 신통방통특강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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