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못찾아”…결론 뒤집은 해경
“北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못찾아”…결론 뒤집은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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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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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경찰은 2년 전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당시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0년 9월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사망 당시 47세)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해 국민들께 혼선을 드렸다”며 “보안 관계상 모든 것을 공개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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